베네수엘라 윈도우10 환불조치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 베네수엘라 윈도우10 파동이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지역으로 접속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월 23일에 일어나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한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윈도우10, 오피스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휴일이 지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베네수엘라를 통하여 구매한 프로그램 전부를 환불조치한다고 하네요. 베네수엘라를 통해 구매한 정품 라이센스 키를 모두 무효화시키고, 환불조치를 한다고 합니다. 윈도우, 오피스등 주요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순차적으로 위와 같은 메일이 전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위 메일의 내용은 베네수엘라를 통하여 구매한 제품은 베네수엘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지역밖의 제품 구매자들의 구매는 환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72시간내에 제품 키는 무효화 될 것이며, 만약 프로그램을 사용중이라면, 정품인증이 되지 않으니, 프로그램을 제거하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 주내로 환불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오피스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으며, 판매를 목적으로 대량 구매를 한 사람들에게 중고거래사이트를 이용하여 구매한 분들은 다시 중고거래를 되돌려야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고 하네요. 베네수엘라를 통하여 구입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키는 무효화되고, 환불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운영체제를 재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정품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네요. 윈도우10 홈버전은 10만원 중반에서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정품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